"우린 최고의 제품만을 판매합니다."

99년도부터 페르고를 취급하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는 원래는 부산 사람이다. 제주도에서 다른 일을 하다가 독립한 지 약 2년. 처음엔 전문 시공 인력도 없었고 영업을 할만한 사람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은 젊은 인재들을 두고 마루시공뿐 아니라 인테리어 전반적인 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제주도에서 점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한번 영업이 시작되면 백번이고 페르고가 선택될 때까지 소개하고 설득시키는 영업의 달인들과 밤을 새고라도 시공날짜를 맞추는 프로정신.

일본에서 오래 살다가 온 한 소비자를 개업한 지 얼마 안돼서 만났는데 어찌나 열심히 공사를 했는지 그 소비자가 “내가 일본서 살다왔는데 일본 사람들 못지 않게 꼼꼼이 일을 잘 해 주어서 고맙고 감동 받았다.”라는 소리까지 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그 소비자가 집을 짓기 시작했는데 이일 역시 고경에 의뢰가 들어갔다고 한다.

그는 페르고 사업이 어렵다고 얘기한다. 국내 브랜드로 마루를 취급하면 시공만 하고 뒷처리만 하면 끝이라는 반면 페르고는 영업에 시공에 마무리에 한사람이 할일이 많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페르고를 선택했다. 왜냐하면 페르고는 일등 최고의 제품이라는 확신과 일은 많지만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판단에 선택했다고 한다.

제주도에서의 일은 10월~다음해 1월까지가 가장 바쁜 신구간이라고 한다. 객지 사람들이 북적거리기 시작한 7월, 제주도에서 그는 10월 준비하며 바쁜 숨을 고르내 쉬고 있다.
“제주도는 좁아서 조금만 이상한 소문이 나면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린 영업, 시공, 마무리, A/S 다 확실히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를 한번 만나시면 후회는 절대 없을 겁니다.” 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이는 그는 소비자가 믿고 따라올 수밖에 없게끔 만든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