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고 매력적이지요!"

3년 전 페르고를 처음 만날을 때 그는 강화마루를 모르는 상태였다. 강화마루가 뭔가, 마루라 함은 합판마루밖에 몰랐다고 했다. 그런 그가 페르고를 본 순간 뭔가 이 마루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고 느꼈다고 한다.

을지로, 그 치열한 건축자재 전문시장에서 그의 인상은 상냥함과 성실함으로 똘똘 뭉쳐 있었다. 소비자의 차림세만 봐도 이 사람이 우리 손님인지 아닌지를 단번에 알아보는 예리한 눈은 틀림이 없다. 연세가 지긋하신 소비자부터 스물을 갓 넘은 소비자를 상담하면서 그는 한치의 변함이 없다. 5평이 좀 넘는 비좁은 전시장을 직접 새단장하는 그의 모습은 이 불경기를 뛰어넘어 보자는 굳은 의지가 들어있는 것처럼도 보였다. "페르고는 비싸다. 비싼만큼 값어치가 있다. 난 그것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것이다. 페르고 브랜드를 믿고 마루를 모르던 내가 이 어려운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물론 속이 탈 때가 어디 한두번이었겠는가? 어렵다고 그동안 공들인 이 시장을 놓치고 싶지는 않다. 다시 한번 전의를 가다듬고 이 불경기를 이겨볼 것이다."라고 그는 얘기한다.

페르고의 기술을 믿고 브랜드를 믿고 소비자에게 최상을 제품을 소개하는 그는 소비자가 OK할 때까지 쉬지 않는다. 상세한 상담부터 세세한 공사마무리까지 열과 성의를 다한다. 한마디로 원칙을 중요시하며, 그 때문에 그 쉽지 않은 을지로에서 꿋꿋이 버틸 수 있는 것이다.

반칙과 속임수로 시끄러운 요즘 같은 때, 원칙을 중요시하고 약속을 중시하는 그는 페르고 제품의 시장우위성을 한단계 앞당기는 촉매자가 될 것이다. 그래서 그는 페르고의 우수대리점일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