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개콘의 애정남이 유행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정말 애매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강화마루라고 하더라도 그 품질과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그냥 강화마루라고 하면 이제는 가격이 PVC보다는 조금 비싼 바닥재의 하나라고 여깁니다. 중국산이든 국산이든 유럽산이든 국적은 불문하고, 디자인만 비슷하면 같은 강화마루라고 그냥 넘어갑니다.

그래서 애매한 강화마루의 기준을 정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명품 강화마루입니다. 이는 최소한 유럽등급 기준 33, 34등급으로 합니다. 이는 페르고 퍼브릭과 페르고 오리지날만 해당됩니다. 소비자 가격이 평당 25만원이상입니다.

둘째는 고급 강화마루입니다. 이는 최소한 유럽등급 기준 32등급으로 합니다. 이는 페르고 리빙과 페르고 도메스틱, 일부 유럽산 강화마루가 포함됩니다. 소비자 가격이 평당 15-20만원 정도입니다.

셋째는 일반 강화마루입니다. 이는 최소한 유럽등급 기준 31등급(23등급)으로 합니다. 이는 페르고 유니버셜, 국산품, 일부 유럽산과 동남아산, 그리고 품질이 좋은 중국산 강화마루가 포함됩니다. 소비자 가격이 평당 9-13만원입니다.

넷째는 저가 강화마루입니다. 이는 유럽등급 기준 31등급(23등급)으로 하지만, 그 품질이나 서비스의 계속성을 보장할 수 없는 강화마루입니다. 대부분의 중국산 강화마루가 여기에 속하는데 그냥 싼 맛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소비자 가격이 평당 6-8만원입니다.

이제는 딱 이렇게 정했으니 그냥 강화마루를 찾지 마시고 정확한 이름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부르지 않아도 경찰이 오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약속을 지키기 때문에 사회가 아름다운 것입니다!